https://fficial.naver.com/contentDetail/84
NAVERfficial - 쇼핑, 고도화를 기다리며
12년 차 쇼핑 검색 개발자의 변함 없는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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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피셜 콘텐츠들을 읽으면서 이 글이 유독 눈에 띄었다
‘과연 나였으면, 한 분야에서 12년 동안 꾸준히 발전하며 길을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25주년인 네이버에서 12년 동안 함께했다는 것은 회사 역사의 절반을 함께 걸어온 것이다
그렇기에 그 무게감과 책임감이 결코 가볍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무리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라해도 목표를 위한 나아가는 항해 중에는
언제든 큰 파도가 덮쳐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기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12년 전, AI와 머신러닝 분야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시절에 미래를 모르는 분야에 서서 묵묵히 지금까지 나아갔다는 사실은
비록 운이 좋았다 하더라도 노력과 인내, 고통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결과이다
나는 현재 데이터 엔지니어 분야를 목표로 하고 있고, 백엔드 개발자나 PM 또한 고려하고 있다
현재 데이터 엔지니어링 공부를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고 배워야할 부분들이 너무 많다
수업시간에 머신러닝과 데이터 과학도 들어봤지만 자연어 처리와 검색 기술은 더욱 쉽지 않은 분야라고 느꼈다
이분은 어떻게 이 기술들을 연구하고, 변화에 맞춰나갔을 지 궁금해졌다
글을 읽어보면 단순히 오래 일했다라고 말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특히 인상깊었던 점은 과거에는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상품 데이터 매칭을, 이제는 AI기술을 통해 자동화한다는 부분이였다
초창기에는 모든 상품을 집적 묶어야 했던 수작업들을, 기술 발전에 맞춰 자연스럽게 적용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거부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빠르게 받아드려 흡수해 자신과 동료들과 성장을 이뤄낸 것이다
그리고 최종 목적이 개발을 통해 기술을 발전하고 완성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들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깨달았다
개발자이지만 단순히 코드를 작성하고 인공지능을 학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삶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새로운 기술이 나올 때마다 유연하게 받아드리는 자세,
그리고 12년이라는 시간을 초심을 잃지 않고 나아간 뚝심이 단순한 개발 역량을 넘어 커리어 전체의 힘이 된다는 사실도 배웠다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확실히 발전된 점들이 많다는 것을 바로 체감할 수 있다
최근에 텀블러에 관심이 생겨 찾아봤었는데, 바로 이렇게 추천해준다
과거를 생각해보면 내가 일일히 찾았던 기억이 더 많았던 것 같다
그리고 더 과거로 가면 주니버네이버 게임만 했었던 기억밖에 없다....ㅋㅋㅋㅋㅋ
그리고 2월에 상하이에 갈 때 eSIM을 찾아봤었는데
여러 좋은 상품들을 추천해주고, 그 중에 나는 제일 괜찮아보이는 것으로 간편하게 선택해 여행도 잘 갔다왔다
이 글을 읽으며, 미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보고 내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는 동기부여도 얻었다
내가 꿈꾸는 데이터 엔지니어링, 그리고 백엔드 개발, 기획과 같은 뱡향성에서
단순히 기술 스택이나 멋있는 직무만 쫓아서는 오래 갈 수 없겟구나 생각이 들었다
사이먼님 처럼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도 한 방향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성장해 나가는 자세
새로운 기술과 환경에 스스로를 끊임없이 맞추고 넓혀가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아직 어떤 직무를 선택할지 정확하게 확정된 것은 없지만
중요한 것은 내가 이 길을 왜 가고 있고, 어떤 가치를 만들고 싶은지, 어떤 목표를 향해 가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계속 묻고 답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
현재도 정해지지 않아, 미래도 알 수 없지만 내가 원하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항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것은 확실하다.
https://fficial.naver.com/contentDetail/83
NAVERfficial - 서버 밭의 파수꾼
데이터센터 운영자의 우직한 10년 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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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데이터센터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군 복무를 할 때 가끔 네이버 데이터센터를 지나쳐 반갑기도 하다
https://fficial.naver.com/contentDetail/108
NAVERfficial - 네이버가 1,000개의 맛집을 섭외한 이유
클립 마케팅 캠페인 ‘클파원 갓 어워즈’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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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도 우리 일상생활과 연관되어 있어 괜찮다
나도 네이버 지도에 맛집만 몇백개이고, 한창 흑백요리사가 유행할 때 지도에서 흑백요리사 맛집이라고 적어둔게 인상이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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